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주)은 지난 21일 대구파크호텔 동보성에서 ‘2002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창립이후 처음 맞는 대구경북조합 정기총회에는 17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의 안건을 확정지었으며 특히 전국연합회 회장과 각 지역조합 이사장, 액메이커 실무자 등이 모두 참석함으로서 업계간 단합을 대내외에 과시하기도 했다.
이상주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에는 지난해에 이어 업계간 소속감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한편 희망찬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행동과 실천으로서 상호신뢰에 기초한 시장안정화에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연합회의 박열 회장도 “업계의 퇴보를 막고 시장안정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소탐대실의 구태를 버리고 회원사간 상호협의와 신뢰를 구축해야한다”고 독려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사들은 고압가스용기재검사 사업을 비롯 공동구매사업, 경영지도사업 등 5개항의 2002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를위해 총 4천4백만원에 이르는 올해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특히 공동구매사업의 경우 밸브 및 용기구매를 통해 올해 1천3백만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