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C는 최근 영국에 본사를 둔 알루미늄 재활용 화로 제조업체인 Mechatherm社와 함께 산소를 활용한 TTRFs식 알루미늄 재활용 화로관련 기술을 공동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BOC는 자사가 보유한 저배출 소용돌이(Low Emission swirl)기술을 Mechatherm社의 전문 화로제작 노하우에 적용, 에너지효율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진보된 재활용화로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BOC의 연소시스템사업부 Ken Grieshaber 총괄매니저는 “Mechatherm社는 알루미늄 재활용 화로에 있어 전세계적으로 명망을 얻고 있는 전문 업체”라며 “양사간 기술제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배기가스감소효과를 얻을수 있어 가장 능률적이고 유연한 화로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예견된다”고 강조했다.
Mechatherm社의 Chris Emes 상무도 “자사는 항상 고품질 및 고효율을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BOC의 산소버너기술 적용으로 환경친화적으로 생산성향상, 비용감소 등의 메리트를 누릴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양사가 함께 제조하는 TTRFs(경사식로터리화로) 화로는 일정각도로 기울어져 회전하는 화로로서 여타 재활용화로에 비해 에너지소비량이 적고 산소버너를 적용할 경우 최적의 재활용 효과를 얻을수 있어 알루미늄 재활용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장비이다.
즉 여타 제품에 비해 높은 열 이전비율을 나타내고 있는 BOC의 LES산소버너는 질소산화물이나 NOx 등과 같은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한편 알루미늄은 자동차, 식품포장, 건설업계 등지에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약 80억파운드이상이 재활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재활용시에도 보크사이트 원석에서 최초로 알루미늄을 적출할 때 사용되는 에너지의 95%에 달하는 막대한 에너지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