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JMC(Japan Metal and Chemicals company)社와 에어프로덕트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최근 에어프로덕트는 일본의 세계적인 금속수소화(metal hydride)합금 개발업체인 JMC社와 수소연료전지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쉽 체결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실온 상태에서 적당한 압력으로 수소를 흡수 및 저장할 수 있는 합금인 금속수소화물을 활용해 차세대 연료로 부각되고 있는 환경친화적 수소전지를 개발하게 된다.
에어프로덕트측은 “수소전지 개발은 대폭적인 관련산업 확대를 통해 수소시장의 하부구조를 대폭 증진할 수 있는 핵심 아이템”이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JMC와의 제휴는 모든 산업용가스 업체들에게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이다”고 강조했다.
JMC社의 자회사인 JMC USA의 Ken Sakamachi 사장도 “금속수소화물은 수소를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능케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단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은 수소의 효용성은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세계경제에 발맞춰 우리 후세들에게 깨끗하고 생산적인 지구를 물려줄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소는 전력 생산 및 보온을 위해 사용될 경우 오로지 물(H2O)만을 방출하기 때문에 미래의 연료로써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금속수소화합금과 같이 적정 압력 및 온도에서 수소를 저장할 경우 한차원 높은 에너지효율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수소는 수력, 태양력, 풍력, 지력에너지 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도 각광받고 있는데 단지 배송 네트워크의 부족만이 수소연료전지 상업화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에어프로덕트는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대해 예산, 세액공제 등 각종 지원을 하겠다”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지난6일 성명에 강력한 지원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