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C는 지난4일 영국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지닌 Teesside소재 수소플랜트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Foster社가 건설하고 BOC가 소유권 및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이번 Teesside플랜트의 건설에는 총 3천만유로가 투자되었으며 폴리우레탄 원료제조업체인 Huntsman社의 북Tees지역 설비에 수소를 공급하게 된다.
이 플랜트는 Huntsman社와 15년간의 공급계약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현존하는 수소플랜트중 영국 최대규모인 연간 3만2천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Teesside플랜트에서는 수소와 함께 시간당 1백톤에 달하는 고압증기도 Huntsman社에 제공할 예정이다.
플랜트의 직접적인 관리는 BOC의 기존 Teesside설비에서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신규플랜트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 환경친화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함으로서 최근 강화된 환경청의 허가기준을 충족시켰음은 물론 영국 정유업체들로부터 통합오염방지 인증을 받기도 했다.
BOC의 Dick Grant 가스솔루션부문 이사는 “신규플랜트의 가동으로 세계적인 화학중심지인 Teesside지역 고객들에 대한 공급능력이 확충되었고 시장지배력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예정된 시일내에 어떤 안전사고도 없이 완공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플랜트 건설을 담당한 Foster社는 80년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학, 정유, 가스, 제약업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및 건설업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