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는 최근 자사의 엔지니어링 사업부가 세계적인 메이저 정유업체들의 국제단체인 Troll컨소시엄과 총액 1억9천만유로 규모의 천연가스 액화플랜트 건립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린데는 노르웨이 서해안 Bergen인근의 Kollsnes지역에 하루 처리능력 2천6백만㎥ 규모의 액화플랜트를 짓게된다.
또한 턴키(turn-key)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향후 린데는 사업타당성 조사는 물론 기기제작, 조달, 건설, 설치, 시운전, 요원훈련, 조업지도 등에 대한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갖고 플랜트 건설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린데측은 “Troll컨소시엄과의 계약은 전세계 업체들과의 경쟁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린데가 고객이 요구하는 가장 근접한 수준의 기술 및 솔루션을 제시한 결과 최종 선택됐다”며 “린데가 지닌 기술력과 노하우가 다시한번 대내외에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Troll컨소시엄은 내륙에 위치한 Troll Development의 플랜트와 신규 Kollsnes플랜트가 근접해 있기 때문에 공사가 완료되는데로 Kollsnes플랜트를 유럽 전지역에 천연가스를 배송하는 파이프라인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린데는 산업용가스, 엔지니어링, 물질운용 등 3개부문에 있어 세계적인 선도업체로 올해 90억유로 이상의 매출달성을 목표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