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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 2002년, 운수대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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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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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갖가지 핫이슈를 끄집어냈던 지난해는 그야말로 多事多難이라는 단어로 함축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힘들게 보냈던 해였다.

특히 IMF이후 체감경기가 더욱 어려웠던 상황에서 가스업계는 물론 제조업부문에서의 경제적인 어려움은 말로서는 형용하기 어렵다고 토로할 정도로 극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각 언론을 통한 보도에 따르면 정부와 경제연구소들의 내놓은 올해 경기상황은 예년과는 달리 급속도의 회복세를 점치고 있어 국민들의 기대는 한껏 부풀어 있는 실정이다.

임오년. 경주마의 힘찬 기세와 야생마의 거친 숨소리가 이같이 우리의 부푼 가슴에 쉴새없는 방망이질로 요동치게 하고 있다.

그러나 감각을 가진 동물(인간)이라면 구속과 억압 그리고 긴장상태에서 급히 벗어나게 되면 자유를 찾은 기쁨으로 잠깐동안이나마 일탈에 빠지게 된다.

이때 몽상과 무계획으로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자칫 영원한 일탈의 수렁으로 빠질 수 있는 무자아로 치우치게돼 결국은 걷잡을 수 없는 문제가 발생되기도 한다.

이런 때일수록 철저한 준비와 조직적인 계획의 정리는 필수적이다.

가령 가스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일탈상황에 빠질 경우 무조건적으로 공급량을 늘릴 경우 동일한 일탈에 빠진 업체와의 충돌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잡혀가는 불길에 기름을 붓는 형태로 그동안의 시장안정화 노력에 재를 뿌리며 수년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가는 결과를 낳게하는 문제가 발생된다.

2002년 산업용가스업계의 운세는 운수대통이다. 주변 산업계의 호전세로 경제적인 분위기가 완만한 상승세에 오르면서 가스수요의 증가는 동종업계의 분위기를 역동적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로써 활기와 여유로움이 생겨 타업체를 배려하고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는 계기가 충분히 마련되게 한다. 더욱이 전국적인 조직의 탄생으로 인해 지역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유통상의 구조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도 있게 된다.

다만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은 철저히 해야한다.

그동안 산업용가스의 사고수위가 낮았던 탓에 자칫 무사안일로 인한 형식적인 안전관리가 대형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관리가 철저히 요구되는 해이기도 하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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