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렉스에어와 Trailigaz Ozone社가 공동설립한 세계적인 오존(O3)시스템 공급업체인 Praxair Trailigaz Ozone Conpany(PTOC)는 최근 미국 남부 네바다州의 주립 수처리장에 자사의 오존시스템을 공급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PTOC社는 네바다州가 운영하는 2개의 수처리장에 산소 및 오존 발생기를 적용, 유입되는 물에 포함된 오염물질들을 제거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이미 지난해 8월경부터 구체화되기 시작했으며 규모 또한 북미지역 자치단체가 운영중인 오존처리시스템중 최대인 1천3백만달러에 달한다.
이와관련 PTOC社의 Swewart Mehlman 사장은 “남부 네바다州의 핵심도시인 라스베이거스가 최근 식수에서 염소의 뒷맛을 없애고 수처리장 내부에 온사이트방식으로 가동중인 화학저장시설의 잠재적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기존 염소살균법을 오존살균으로 대체하고 있다”며 네바다 주정부와의 계약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로 라스베이거스는 이미 Alfred Merritt Smith 수처리공장에 하루 4천파운드 능력의 오존발생기를 설치, 운영중에 있으며 New River Mountain시설 또한 올해 2월까지 하루 25톤의 산소를 생산하는 VPSA플랜트를 통해 하루 2천파운드의 오존발생장치를 가동할 예정이다.
그는 또 “오존살균은 cryptosporidum과 giardia 등과 같이 물에 함유되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기물들을 제거하는데도 염소보다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적인 유흥도시인 라스베이거스를 관할내에 두고있는 네바다州는 현재 인근 Mead호수에서 연간 1천1백억갤런(약4천1백63억리터)의 물을 정제해 1백20만 지역주민의 식수로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