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용가스 충전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국단위 조직의 탄생이 조만간 결성된다.
최근 부산.경남, 서울.경인, 대구.경북 등 3개 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은 업계의 안정화를 추구하고 동종업계내 친목도모 및 공동이익 창출 등을 목적으로 전국단위의 조합 연합회를 구성키로 협의하고 본격적인 설립작업에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오는 20일 서울 강서구 리버파크에서 각 지역조합에서 추천한 대의원 20여명과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공식적인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이번 연합회의 출범은 산업용가스업계를 통틀어 실질적인 전국단위 조직으로는 최초이며 우선적으로 서울.경인을 비롯 부산.경남, 대구.경북조합 등 3개 조합이 주축이 되며 향후 조합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충청지역협의회와 호남권에 조합추진을 종용해 가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합회의 초대회장으로는 서울.경인조합의 박열 이사장이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다.
한편 연합회 출범이후 현재 산업용가스 판매업계의 전국조직체로 활동중인 전국일반고압가스협회(회장 이경초)와의 협의를 통해 업계의 공동이익을 위한 사업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져 동업계 전반에 걸친 협의체로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