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직원 2명 뇌물수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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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직원 2명 뇌물수수로 입건공사시공감리 관련 금품 수수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1.12.15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이 자신의 업무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6일 시공감리업무와 관련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직원인 윤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안전공사 직원 김모(41)씨와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가스시공업체 대표 문모(42)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6월18일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모식당에서 문씨로부터 공사 감리를 잘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50만원과 60만원 가량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김씨는 지난 6월18일 인천 연수동 옥련동의 모일식집에서 문씨로부터 술과 안주 등 49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이다.

특히 이번 금품수수는 안전공사에서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한 후 경찰에 고발조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전공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감사를 벌여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해 노력을 경주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전공사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안영근 의원으로부터 시공감리 허가시 급행료 수수 관행이 뿌리뽑히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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