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영읍 죽곡리에 용기 재검사장 건설을 추진중인 부산.경남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봉)이 빠르면 1월 중순에는 본격적인 가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경남조합은 최근 부산.경남지역의 회원사가 공동으로 출자한 자금으로 5백여평의 부지마련과 함께 시공업체(MS이엔지)를 선정, 이미 2개월여간의 공사에 착수한 바 있다.
조합은 당초 월평균 용기검사 수량을 8천개에서 2천개 늘린 1만개로 확정하고 쇼트기, 수압테스터기, 페인트 부스 등 검사장비에 대한 용량검토를 기초공사와 함께 병행하고 있다.
조합의 김석주 전무이사는 “기존 회원사는 물론 비 회원사에도 출자기회를 제공해 업계의 공동이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회원추가확보를 유도하는 한편 “용기검사가 안전과 직결된 만큼 보다 철저한 검사를 수행해 공급자나 수요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