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렉스에어가 전세계를 당혹감에 몰아넣고 있는 미국 항공기 테러 사태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프렉스에어는 최근 뉴욕시 세계무역센터에 대한 테러공격의 여파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정부를 비롯해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등 인근 지역 소재 병원들과 활용가능한 모든 의료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비상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뉴저지州에 본사를 둔 조인트벤처인 Welco/CGI社를 포함해 베들레헴 및 펜실베니아州내의 특수가스 생산설비들도 의료용가스의 생산과 적시 배송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본사 차원에서도 액체산소의 생산을 확대했으며 뉴욕을 에스코트하기 위해 Suffield, 코네티컷, 스톡커타운, 펜실베니아 등으로부터 액체산소 운반차량을 긴급 동원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특히 프렉스에어는 이같은 의료용가스의 생산 확충으로 인해 산소실린더가 부족해질 것을 우려, 사고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켄사스市로부터 3천개이상의 산소실린더도 추가로 동원했다. 이외에도 프렉스에어는 보다 원활한 긴급의료지원을 위해 여타 산업용가스 제조 메이커들과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붕괴된 구조물의 철거를 돕기 위한 용접.절단장비와 음식물 보존을 위한 드라이아이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CO2관련 산업용가스 장비업체인 TOMCO2社도 테러사건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조기를 게양하는 등 많은 업체들이 테러지원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