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산업용가스 시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3회 중국 산업용가스전시회(IG, China 2001)’가 오는 10월 31일부터 3일간 중국 북경 소재 국가농업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산업용가스 관련 제조업체, 공급업체, 판매업체, 장비업체 그리고 기술개발 및 연구업체, 컨설턴트사 등이 총망라해 참가할 예정이며 지난 8월 중순까지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폴란드, 덴마크 등지에서 80여개사가 참가신청을 마쳤다.
또한 국내에서도 초저온용기 생산업체인 (주)한비(대표 천성흔)가 최근 수출계약을 체결한 홍콩의 Ocean Crete社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할 계획이며 초저온가스 장비수입업체인 (주)두진(대표 곽양규)도 수소발생기 등의 중국시장개척을 위해 이미 참여신청서를 제출했다.
행사주관사인 AIT EVENT社에 따르면 “지난해 수준을 감안할 때 올해에도 최소 10여개국에서 1백10여개사 이상이 참가를 신청할 것으로 보이며 행사기간동안 3천5백여명의 전문가를 포함 약 2만명이상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회라는 짧은 회차에도 불구하고 중국산업용가스전시회가 이처럼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있는 것은 중국시장 자체가 지닌 막대한 성장잠재력과 시장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국내에서도 i가스저널을 중심으로 액메이커, 충전․판매업계 등 참관단 40～50명이 이번 행사를 참관하기 위해 북경을 방문, 중국 산업용가스 시장의 현황파악과 시장개척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