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트는 최근 AGA가 소유한 네덜란드지역 산업용가스 사업부문의 약 50%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독점방지위원회도 최근 이같은 내용의 양사간 합의를 승인했다.
이번 인수에는 암스테르담을 중심으로한 AGA의 산업용가스 및 특수가스사업, 실린더판매 네트워크, 충전소, 사무실 등을 포함하는 것은 물론 수천에 달하는 고객들과 1백30여명이상의 종업원들도 함께 인수된다. 에어프로덕트는 AGA에서 인수한 사업부문과 기존 자사 비즈니스와의 통합작업을 향후 1년이내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에어프로덕트의 인수작업이 완료되면 이 회사는 기존 로테르담 소재 정제 및 화학산업체들에게 공급하는 토네이지(Tonnage)부문을 포함해 네덜란드에서만 연간 1억8천2백만유로에 달하는 가스분야 매출을 올릴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에어프로덕트의 Eric Philippe 베네룩스지역 총괄매니저는 “에어프로덕트는 그동안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분야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인수, 통합해왔다”고 강조하고 “AGA사업의 인수이후 ‘토탈 가스관리프로그램’ 등과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채용, 관련시장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어프로덕트는 지난 30여년이상 네덜란드에서 메이저 액메이커로서 산업용가스를 공급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