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C가 철강업체들을 대상으로 자사가 개발한 전기아크화로용 신종 화학에너지 주입시스템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BOC는 지난 16일 북미지역 최초로 Delaware 탄소판금 제철소가 자사의 에너지 주입시스템을 도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Burnjector 테크놀로지’로 명명된 이 에너지 주입시스템은 BOC가 특허권을 혁신적인 노즐 기술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산소와 탄소를 초음속으로 분사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기술을 통해 Burnjector는 제한된 부분에 집중적으로 강력한 제트분사가 가능해져 기존 음속이하의 Shrouding 시스템을 사용한 방식에 비해 3배이상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BOC는 이번 Delaware제철소와의 공급계약이전에도 이미 CitiSteel社가 Burnjector를 도입함으로서 철강생산과정에서 에너지효율, 생산성, 환경보호, 안전관리 등의 향상을 얻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CitiSteel社의 Greg Buragino 부사장은 “BOC의 Burnjector시스템은 버너와 주입기술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한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화로의 외벽부위와 같은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가 나타나는 부위에 산소와 탄소의 공급을 집중할수 있어 화로의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일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아크화로는 주로 재활용을 위해 조각난 철을 녹이는데 이때 효율성 향상을 위해 산소와 고형 탄소가 반드시 주입되어야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