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 미국은 최근 Balazs 분석연구소와 자사의 전자공학 사업부문을 통합키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과 관련 아직까지 정확한 인수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이달중에는 양사 분석서비스 부문의 통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계에서는 Balazs의 초미세 수질분석 능력과 에어리퀴드의 초미세 화학분석능력이 합쳐지면서 새로운 기술적 리더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간 분석서비스를 통합한 신규업체는 캘리포니아州에 위치한 Balazs연구소의 신규 크린룸 설비에서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달라스, 오스틴, 텍사스의 설비들도 계속 운영된다.
또한 Balazs에 근무했던 종사자들 전원이 새롭게 탄생한 업체로 승계되며 Balazs연구소의 설립자인 Marjorie Balazs 前 사장도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계속하게 된다.
에어리퀴드 미국의 전자공학부문 Rich Jahr 부사장은 이와관련 “에어리퀴드는 분석서비스 비지니스 모델과 최적화된 독특한 온사이트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들도 이같은 세계적 수준의 경험들이 통합됨으로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인정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Balazs연구소는 반도체관련업체들이 사용하는 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순도 물, 화학제품, 필름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