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하는글
부문별 전문기업화에 동참하자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1.08.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가스는 일반적으로 위험물로 분류돼 각별한 관심과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 때문에 외국의 경우 사소한 문제점이라도 줄이기 위해 제조와 유통, 수요부분 등을 정확하게 분리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게 정통적인 관례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풍토는 선진 외국과는 달리 전문성보다는 문어발식 기업확장이나 인과관계를 내세워 계열사, 관계사 등을 별도로 설립해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로 인해 계열사간 마찰이나 부실운영 등을 초래하며 대기업의 사업근간을 뒤흔드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결과에 따라 최근에는 1사 1제품을 모토로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석유화학사는 석유제품을, 철강업체는 철강제품을, 반도체제조사는 반도체를 주력제품으로 한 분야별 전문기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게 최근 국내의 기업동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반도체제조사의 경우 많은 양의 가스사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가스플랜트 및 특수가스 유통사업 부문 확대 등의 문어발식 기업확장 보다는 가스제조 및 공급 전문기업을 양성하며 안정적인 공급을 꾀한다는 정책이 사업적으로 유리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프렉스에어코리아 기흥공장(삼성전자), 대성산소 청주(하이닉스반도체).파주공장(ASE코리아), 한국산업가스 기흥.온양공장(삼성전자) 등이 이같은 범주에 속한다.

여기에 지난 98년에는 현대석유화학, 삼성종합화학 등 석화사들이 앞다퉈 부문별 전문화를 위한 아웃소싱을 단행, 비오씨가스코리아가 이들 회사의 가스플랜트를 인수해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안정적인 공급을 하면서 가스제조.공급에 대한 전문화를 북돋았다.

하지만 가스플랜트의 자체 보유가 필수적인 양 포항제철, 광양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한보철강 등 철강업체들은 업체별 전문화에 대한 고려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다 일부 업체는 상대적으로 값싼 잉여가스를 시중에 유통시키면서 전문업체의 자리매김을 저해하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 중.대형 자가플랜트를 보유중인 업체는 약 30여개사. 이중 80%이상은 아직도 자체 관리와 제조를 하는 실정이고 보면 앞으로 가스산업의 전문화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게 업계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와 함께 최근 산업용가스 액메이커도 자체적으로 운용중이던 탱크로리의 운송전문화를 위해 일부가 아웃소싱이 실현되는 등 산업용가스 업종내에서도 사업부문별 전문화가 이뤄지는 듯해 매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결국 아웃소싱은 회사의 경영합리화와 효율적인 관리차원에서 보면 분명 ‘Win & Win’전략이다. 눈앞의 사소한 불이익은 감수하더라도 결과적으로 큰 이익을 획책하는 방안 중의 하나인 것만은 분명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산업용가스업계는 제조.충전.판매로 이어지는 각 단계별 고유영역을 유지하는 것도 단계별 전문화의 한 방편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여타 기업들의 문어발식 경영을 비난하면서 산업용가스의 제조.충전.판매의 유통구조를 자기 멋대로 넘나드는 자세부터 바로 잡아야할 것이다.
i가스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COMPANY NEWS]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소수지분 매각 추진
2
Linde, 분기 배당금 9% 확대
3
日 TNSC·Iwatani, 산업용가스 가격 두자릿수 인상
4
[생각하는 글] 불행은 ‘행복’ 옆에 있다.
5
Air Liquide, 글로벌파운드리에 고순도 질소 공급
6
가스안전公,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
7
가스안전公 경기지역, 간부 간담회 및 가스안전캠페인 실시
8
범한퓨얼셀, 초고압 액체수소펌프 독점 공급계약 체결
9
[Click] 통합 바이오가스화 사업 대상 지자체 8개 선정
10
에기硏, “건물 에너지 관리 걱정 그만” 고장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회사 : i가스저널 | 제호 : 온라인가스저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3038 | 등록일자 : 2020년 5월 7일 | 발행인 : 이락순 | 편집인 : 김호준
주소 :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4로 18 마곡그랑트윈타워 B동 702호| 전화번호 : 02-2645-9701 | 발행일 : 2020년 5월 7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락순
Copyright © 2004 아이가스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