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가스의 계열사인 석영상사가 미국 웨인프로덕트(Wein Products inc.)社의 개인용 공기정화기(personal air purifier)를 수입.판매한다.
석영상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지난달 19일 이치윤 사장이 웨인프로덕트社를 직접 방문, 와인버그 사장과 개인용 공기정화기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샘플 테스트가 마무리되는 데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석영상사가 도입키로한 개인용 공기정화기(미국내 제품명:Germ Killer)는 코와 입 주변의 호흡권 공기를 빨아들인 정화기내에서 스파크를 발생시켜 각종 병원성 박테리아, 알레르기 물질, 병균, 악취, 매연, 곰팡이, 먼지 등을 제거한 후 청정공기를 배출하는 제품으로 번개가 칠 때 주변공기가 깨끗해지는 원리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이미 미국 UCLA와 신시네티 대학 등으로부터 90%이상의 오염물질 제거 효과를 검증 받았으며 특히 천식환자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형 호출기 크기로 목에 걸 수 있어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함이 없으며 이온을 발생해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김기철 부장은 “개인용 공기정화기는 의료용산소호흡기와 유사한 시장을 갖고 있지만 경쟁관계는 아니다”라며 “제품특성상 호흡기 장애 환자들은 물론 공장, 지하상가 등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향후 시장반응에 따라 차량용.가정용 등으로 제품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영상사는 기존 특수가스 공급업과 함께 의료용산소호흡기 등 산업용가스 관련기기의 제조 및 관련제품의 수입판매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