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5월 창업이래 산업용가스는 물론 의료용 가스류에 전념해 온 미성산소(주)(대표 김기택)는 투자와 개발이라는 기업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산업용가스업계에서 몇 안되는 기업중 하나이다.
벤처정신으로 추진된 대표적인 개발품의 하나인 휴대용 캔산소의 개발이다. 캔산소는 현재 ‘산소나라’라는 상표로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미국 등 전세계에 수출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 97년부터는 미국의 산소발생기업체(PENOX社, AIRSEP社)와 기술제휴를 맺고 국내 각종 수요처 확대와 기존 수요처에의 공급을 목적으로 산소공급시스템용 PSA관련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하며 독자적인 사업추진 열의가 대단하다.
이같은 기술력과 투자계획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산소아파트 사업에 진출, 현대산업개발과 협력해 이미 공사를 완료한 동시에 서울 이태원소재 양진양행 사옥에도 산소공급시설 공사권을 따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캔산소의 공급에 만족하지 않고 산소첨가 크린방향제를 개발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전체 에어졸제품에 대한 산소공급을 추진키 위해 생산공장을 확장, 꾸준히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 97년에는 국내 최초로 충청북도 산하 산소연구소(지정번호 97-3호)로 지정받았으며 이듬해 중소기업청 수출지원대상업체 선정, 2001년 5월 미국 BQR로부터 자사 전제품에 대한 ISO-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대내외적인 인정을 받아가고 있다.
현재 미성산소의 기술현황은 2개의 의장등록과 실용신안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캔산소, 청향제, 탈취제, 카페인트 등에 대해서는 Q마크를 획득한 상태이다.
이 회사의 김기택 사장은 기업의 가치창조를 위해서는 한계를 이겨내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노력없는 결과는 결국 타성과 자만에 빠져 기업정체성의 한계를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기업의 경영마인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을 영속적으로 타진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