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는 최근 통합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Aspentech社와 정제 및 화학산업용 최적화 솔루션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지난해 9월 고객들의 제조비용 감소를 위해 유틸리티(utilities) 공급관련 제휴를 맺은 이후 양사간의 두 번째 계약으로 연료의 사용과 관리, 수소 및 에너지 공정에 대한 솔루션 제공을 주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초기에는 ‘PRO Energy서비스’와 ‘Optimal Energy서비스’ 등 2가지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 ‘PRO Energy서비스’는 수소에너지의 사용과 관리를 최적화하는 것으로 Aspentech社의 환경친화적 기술을 에어프로덕트가 보유하고 있는 디자인, 운용 노하우, 관리, 에너지 공급 등에 대한 경험 및 전문지식과 융화시킴으로서 고객들에게 가능한 최상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Aspentech社의 Larry Evans 최고경영자는 “최근 저유황 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면서 정제산업에 있어 탈황공정에 필요한 수소의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다”며 “PRO Energy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공정을 최적화한다면 생산성 확대는 물론 수소사용량감소에 따른 비용감소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PRO Energy서비스’는 주로 화학업체들을 대상으로 플랜트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든 에너지들을 최적화시키는 솔루션이다.
에어리퀴드측은 이에 대해 “화학업체들에게 있어 에너지비용은 원재료 구입비용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자금이 요구되는 분야”라고 전제하고 “PRO Energy서비스를 적용, 최적의 에너지 관리를 구현한다면 상당한 비용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