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失意보다는 希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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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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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상황이 갈수록 침체의 늪에서 헤어날 줄을 모르고 있는 듯 하다. 여기에 여러 경제학자들이 현재의 국제 경제를 토대로 분석한 경제회복 기대치를 내놓고 있으나 일반 기업인들의 체감에는 아직 못미치는 듯 하다.

이처럼 경제가 풀리는 듯 하면서도 여전히 밑바닥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어느 학자는 기업인들의 정신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다시말해 경제극복에 대한 노력의 댓가가 미진함에 따른 재도전보다는 자포자기 근성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혹자는 “주변 경제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또는 “소비성향이 감소한 탓에...”라는 논리를 들어 자사 경영부진의 이유를 외부 조건에 빗대 합리화시키는데만 앞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로 인해 지난 97년 이후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도전이나 신규 투자 계획은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바가 없다는 게 여러 기업인들의 답변이다.

투자는 새로운 계획수립과 함께 도전 정신의 실천이다. 지속적인 투자가 없이는 새로운 것을 얻는 기회박탈은 물론 현 상태의 만족에만 안주하겠다는 소극적인 기업정신과 퇴보의 지름길이기도 하다.

인간이 미래를 살아가는 기본적인 생각은 도전에 따른 기대치에 근거해 ‘계획’이라는 것에 의지해 개척의 길의 찾는다. 이것은 특히 작금의 현실에 빗대면 무계획으로 일관하는 사람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일에 대한 도전을 통해서 상대적으로 성공률을 얻는다는 사실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현재는 무조건적으로 안된다는 생각보다는 한가닥의 희망고 자신의 능력을 접목해 미래에 접근해 가는 개척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지금까지 산업용가스업계는 액메이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충전.판매업계가 가스충전.판매외에는 신규 아이템 창출에는 미진한 면을 보여왔다. 엄밀히 말해서 가스충전.판매는 누구나 할 수가 있는 사업이다. 결국 개발자체마저 타인에게 전가하는 것이 지금까지 산업용가스업계의 풍토였다는 것이다.

외국의 경우 액메이커는 생산과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충전업계는 수요창출을 위한 연구와 제품개발에 나서며 판매업계는 실수요자에 대한 공급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

이에 반해 국내 업계는 신수요 창출과 신제품 개발에 경주해야할 충전업계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에 얽매이고 더 이상의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언에서 찾을 수 있듯이 끊임없는 도전만이 성공의 실타래를 풀어갈 수 있다. 지금의 경제상황에 있어서 실의와 절망 그리고 요행수를 기다리는 것은 더욱더 깊은 수렁에 빠뜨리는 결과다.

어떻게든 현실에서의 안주보다는 내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도전에 근거해서 알리는 것도 살아가는 깊이를 더할 수 있는 하나의 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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