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BP화학, 자체 플랜트 정기보수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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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BP화학, 자체 플랜트 정기보수점검6일부터 한달간…수소 생산.공급에 차질 우려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1.05.15

울산소재 삼성BP화학이 자체 장비 및 플랜트의 설비점검을 위해 6일부터 공장가동을 중단한다.

삼성BP화학은 자사 보유 시설중 일부에 대해 보수와 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약 한달간의 일정으로 공장의 운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BP화학으로부터 수소의 원료로 공급받고 있는 덕양가스(대표 이덕우)와 SPG산업(대표 이성재)의 물량 수급에 차질이 빗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울산소재 태광산업의 정기보수점검으로 인해 수급조절에 상당한 무리가 따랐던 터에 곧바로 이어진 이번 삼성BP화학의 정기보수점검기간내에는 자칫 일부 지역에서의 파동도 예측되는 상황이다.

특히 삼성BP화학과 이수화학을 통해 원료수소를 공급받고 있는 SPG산업의 경우 삼성BP화학이 이수화학에 공급했던 물량을 줄이면서 이수화학의 자체생산량이 자가 소비로 전가될 가능성이 높아 양사 모두에서 물량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더욱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삼성BP화학으로부터 공급받는 수소 원료에 대해 각 사의 생산능력은 덕양가스가 2천N㎥/h(SK, 태광산업 등 울산지역내 총 생산능력 2만1천N㎥/h), SPG산업이 8백N㎥/h(이수화학, 효성 T&C 등 울산지역내 총 생산능력 2천N㎥/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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