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렉스에어는 최근 올해 1/4분기 결산보고를 통해 매출액 13억3천5백만달러, 순이익 1억2천6백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12억3천만달러, 순이익 1억1천4백만달러에 비해 각각 8.5%와 11% 증가한 수치이다.
프렉스에어측은 이러한 성장에 대해 산업용가스 부문의 가격인상과 미국 이외지역에서의 매출호조 그리고 자회사인 Praxair Surface Technologies社의 약진 등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원유정제, 석유, 가스개발 및 생산 그리고 여타 사업들을 복합적으로 영위한 탓에 미국 경제의 불황을 이겨냈다는 설명이다.
프렉스에어의 Dennis H. Reilly 최고경영자도 “미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막강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이같은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중 멕시코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던 북미지역의 강세가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환율영향을 배재할 경우 남미 및 유럽, 아시아 전지역에서도 매출이 확대됐다. 이 회사는 1/4분기에서의 환율피해를 약 9백만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Reilly 최고경영자는 “1/4분기의 결산결과는 역풍(逆風)에도 불구하고 맞서 나아가고 있는 프렉스에어의 비즈니스 능력을 잘 보여준다”며 “최근 미국경제가 다시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만큼 2/4분기에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이 회사는 현재 77센트의 주당순이익을 2/4분기에는 80센트 수준까지 끌어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