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가 올해 1/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7.2% 성장한 21억4천5백만유로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리퀴드는 지난 2일 1/4분기 매출결산 자료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가스.서비스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억4백80만유로에서 올해 18억1천20만유로로 20.3%의 매출증대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산업용가스 및 관련서비스가 15억7천8백30만유로 그리고 헬스케어사업이 2억3천1백90만유로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엔지니어링 및 건설부문의 경우 지난해 2천60만유로에서 올해 1/4분기에는 3천8백20만유로로 무려 85.4%의 고성장을 보였으며 기타사업부문에서도 1억3천6백70만유로의 매출을 달성, 2.4%가량 성장했다.
반면 용접분야에서는 전년동기(1억7천1백70만유로)대비 6.6%하락한 1억6천30만유로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프랑스가 두 자리수의 판매율 상승을 기록한 홈케어비지니스에 힘입어 11.9% 높아진 5억1천3백60만유로로 집계됐고 유럽지역도 거대계약의 성사와 호주 AGA와의 합병의 효과로 인해 14%가량 매출이 성장했다. 특히 미국지역이 27.1%의 최대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아시아지역에서도 일본 및 대만 등의 전자업계 호조로 19.7% 매출액이 향상됐다.
이에 대해 에어리퀴드의 Alain Joly 최고경영자는 “1/4분기의 매출은 전자공학 및 홈케어비지니스의 부양에 의해 만족할만한 수준의 성장을 이루었다”고 말하고 “이는 잠재적 성장가능성을 지닌 시장에 집중하고 다각적인 고객을 확보한 에어리퀴드의 전략에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