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가스 관련 장비제조업체인 메티슨 트라이-가스가 반도체 특수가스 분야에 진출한다.
메티슨 트라이-가스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특수가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Emcore社의 부사장을 역임했던 William J. Kroll씨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메티슨은 Kroll씨를 반도체 특수가스 그룹의 책임자로 선임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ASH3, PH3 등의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Jack Sato 최고경영자는 “Kroll부사장은 관련업계에서 30년간의 경험을 지닌 베테랑으로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많은 능력을 입증한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그가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는 신규사업에 있어 막강한 조력자로 작용할 것”이라고 반도체 특수가스 시장에의 성공적인 진출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실제로 Emcore社의 사업개발부문 부사장을 지내다 최근 퇴임한 Kroll씨는 BOC의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는 등 산업용가스와 관련한 거의 모든 분야를 섭렵한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는 Emcore社에 입사하기 이전 메티슨 트라이-가스에서 7년간 수석부사장을 역임한바 있어 그동안 메티슨측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었으며 신규사업진출을 위한 ‘Compound Semiconductor Group’의 창설에 적극 개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이 그룹은 안전과 고순도를 유지하면서 ASH3, PH3 등과 같은 반도체용 화합물을 제조할수 있는 전문지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