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냉각을 위한 초저온저장용기에 있어 원자화된 액체질소를 사용하는 것이 최소의 공간에서 최대의 냉각효과를 얻을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BOC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영국 브리스톨대학에서 열린 세계 냉각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냉각기술을 발표했다.
이날 BOC의 Michael Newman 장비개발부문 이사는 ‘초저온저장용기에 있어 원자화된 액체질소를 사용한 식품의 급속냉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국제학회에 제출했다.
Newman이사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식품업계에서는 최소공간에서 높은 냉각효율을 얻기 위해서 대부분 열 전이 기술을 사용해왔으며 이는 그동안 사용해온 기계적 냉각장치에서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원자화된 액체질소를 사용해 초저온상태를 유지할 경우 작은 액체질소 물방울들이 식품 표면에서 급속 증발하면서 기존의 어떤 방식과도 비교할수 없는 열전이 효과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원자화된 액체질소는 최소공간에서 최상의 냉각효율을 낼수 있음은 물론 초저온상태를 유지하면서 수분의 손실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보고서에는 이러한 방식의 초저온저장용기를 상업화할수 있도록 프로세스와 설비 등 두가지 관점 모두에서 기술적인 자료들을 적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