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국제 의료기기 및 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1)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KIMES 2001 행사를 공동주최한 한국이엔에스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4일간 약 5만7천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행사 첫날인 16일 1만1천8백69명을 시작으로 17일 2만1천5백44명, 18일 1만6천59명, 19일 7천3백69명 등 총 5만7천23명이 참관했다.
이중에는 8백여명이상의 해외 바이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행사기간내내 참여업체들과 열띤 구매상담을 벌였다.
특히 산업용가스 업계에서도 한국초저온용기, 조선기기, 옥시테크, 원하이테크 등이 의료용가스와 관련한 각종 장비와 제품들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국이엔에스의 한 관계자는 “의약분업과 경기침체 등과 같은 많은 악조건 하에서도 의료용가스업계, 병원, 의료계 등지의 호응도가 높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상담실적은 집계되지 않았지만 국내외 바이어들과 상당수준의 실제 구매계약이 성사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이엔에스는 KIMES 2002 전시회를 내년 3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