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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液社, 올해 최악의 성장률 둔화 우려산업가동률 급감에 따라 공급량 전년대비 6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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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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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성산소, 비오씨가스코리아, 프렉스에어코리아, 한국산업가스 등 국내 4대 액메이커들이 역대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말 이후 경기악화가 지속, 국내 산업가동률이 역대 최악으로 떨어지면서 액메이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파이프라인과 온사이트, 직거래처 벌크물량이 전년대비 60%이하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산업단지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달대비 2.3%P, 전년동기대비 3.1%P 하락한 81.5%로 지난 99년 6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집계하는 산업생산증가율도 지난해 8월이후 6개월간 하락기조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가동률과 직결되어 있는 액메이커들의 산업용가스 공급량도 대폭적인 감소가 예상된다.

실제로 한 액메이커의 경우 충남 대산공단 소재 A반도체부품제조업체에 지난해 월평균 약 80만㎥의 산업용가스를 공급해 왔으나 올해는 40%가량 감소한 50만㎥수준만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월평균 약 50만㎥를 소비했던 B사의 경우에도 아예 올해 사업실적 자체를 전년대비 50%수준으로 잡고 있다.

이 회사 영업담당는 “4대 액메이커 모두 온사이트나 대형 직거래처의 매출비중이 50~70%에 달하는 데다 당분간 경기가 반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이같은 상황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자칫 마이너스 성장까지도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액메이커 전체에서 공히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한국산업가스는 개인별 영업실적을 인사고과 및 상여금과 연계,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으며 안정경영을 표방하고 있는 대성산소도 물량감소에 따른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올해 매출증대를 노리고 지난해이후 약 1천2백억원을 투자했던 비오씨가스코리아나 현재 창원공장내 대형 플랜트 건설에 대한 기초작업과 기흥공장에 신규 ASU를 건설중인 프렉스에어코리아의 경우 투자비에 대한 부담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액메이커들이 이같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산원가 부담을 줄이는 것이 최소한의 이윤을 창출하는데 그나마 도움을 빋??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경기회복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매출감소만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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