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온가스 장비 수입업체인 두진(대표 곽양규)은 최근 CHART-MVE社가 개발한 초저온 저장탱크 ‘싸이폰 100(SIPHON 100)'을 국내에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고압용기 및 리콘용기 충전용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저장용량에 따라 3000, 6000, 9000, 11000, 16000, 20000 등 총 6개 모델로 구성된 펌프 시스템이다.
두진은 싸이폰 100이 기존 초저온탱크 및 펌프시스템이 지니고 있는 느린 냉각속도, 높은 펌프 프라이밍(Pump Priming) 손실, 과다한 펌프 유지보수비용과 제품손실 등과 같은 문제점을 개선해 경제성과 성능면에서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싸이폰 100은 펌프프라이밍이 3분이내에 이루어지며 10psig(0.7kg/㎠) 수준까지 낮게 운전할수 있어 별도의 승압장치가 필요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펌프 시동부를 단순화시켜 자동운전이 가능하며 탱크내의 가용액을 전량 펌핑할수 있고 두개의 펌프를 동시에 사용할수 있다. 기존 제품 대비 제품손실감소와 펌프관련 부품의 수명향상 등도 이뤄 경제성측면에도 강점으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싸이폰 100에는 CHART-MVE社가 특허권을 보유한 열 싸이폰(thermal-siphoning)기술을 적용해 펌핑시 발생하는 열의 감소와 재생율을 향상시켰다. 또 기존 ‘Super 단열제’나 ‘펄라이트(perlite)'에 비해 30～70%이상의 단열효과를 지닌 ‘Excel 합성단열제’를 사용한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