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 AG와 Jungheinrich AG는 최근 중고 산업용 트럭의 온라인 판매를 위한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공동 개설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농업용 리프트와 창고용 트럭 등을 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이트는 오는 4월부터 이용할수 있으며 린데는 초창기에는 독어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구축해 나가면서 향후 유럽지역 전체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사이트가 개설되면 고객들은 인터넷을 통해 중고 산업용트럭의 구매는 물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양사는 이번에 개설되는 사이트를 기반삼아 앞으로 모든 브랜드의 중고 산업용 트럭을 취급하는 유럽최고의 인터넷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를통해 중고 산업용 트럭의 회전율을 높이는 한편 머지않은 미래에 대대적인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보이는 동유럽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직 이러한 프로젝트가 시장독점방지위원회의 심사를 받고 있지만 별다른 물의없이 진행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업계전문가들은 현재 유럽지역에서 유통되는 중고 산업용트럭은 연간 10만대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