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액체산소, 신양산소공업, 백광IST 등 고압용기재검사장 3개사가 KOLAS 인증(공인검사기관)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KOLAS 인증 의무화가 시행된 이후 국내에서 영업중인 재검장 12개소 중 총 7개소가 KOLAS 획득을 완료했다.
지난 11월29일 경기 안양에 위치한 ㈜국제액체산소(대표 안성봉)와 전북 군산 소재 ㈜백광IST(대표 최태호)는 최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고압용기재검사장에 대한 KOLAS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랍 27일 서울 강서구 소재 신양산소공업㈜(대표 박 엽)도 기표원으로부터 KOLAS 인증서를 공식발부 받고 국가공인검사기관으로서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제액체산소는 일반고압가스용기에서 6개 검사항목, 용접용기 6개 검사항목, 초저온용기 3개 검사항목 등 3개 품목에서 총 15개 검사항목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으며 신양산소공업은 이음매없는용기 5개 검사항목, 아세틸렌용기 3개 검사항목, 기타용접용기 5개 검사항목, 초저온용기 3개 검사항목에서 KOLAS를 인정받았다.
독성용기 전문 재검사장인 백광IST의 경우 염소용기, 암모니아용기, 이산화황용기 등 3개 품목에서 외관검사, 내압시험, 질량검사, 기밀시험 등 4개 항목에 대한 KOLAS를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기존에 인증을 획득했던 재검장들과 마찬가지로 향후 4년간이다.
한편 이번 인증과 관련해 각 업체들의 관계자는 “올해 내에 인증획득을 완료함으로서 내년부터는 한층 체계화된 선진 검사공정을 통해 고객들의 안전관리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검능력 향상과 대고객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