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글로벌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GHIAA)가 출범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는 오는 5월 25일 종로구 포시즌호텔 서울에서 GHIAA 출범식과 함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HIAA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8개국 국내외 수소협회가 참여하는 글로벌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협력단체다.

이날 행사는 1부 출범식, 2부 국제 수소산업 정책 포럼 구성되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각국 협회장, 산업계 대표, 각국 정부 및 언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범식을 기점으로 GHIAA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GHIAA는 민간 중심의 산업협력 강화를 통한 수소경제 이행 및 수소산업 확대를 위해 각국을 대표하는 수소협회들이 협력, 입체적·효율적으로 기업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민간 중심의 교류 플랫폼과 데이터 허브 구축 등 국제 수소산업계와의 협력·지원 기반을 다지고 네트워크·정보·데이터 허브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정책·규제 및 공동개발·실증 등 주요사안도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수소경제 민간투자를 촉진시키고 수소시장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나아갈 방침이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문재도회장(GHIAA 임시 의장)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경제로 이행에는 국제 민간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수소산업·시장 활성화라는 공통된 목표로 출범하는 GHIAA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GHIAA 참여국 대표단은 5월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가스총회’ 전시회 관람 이후 울산지역의 수소산업 관련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