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중 완공을 앞두고 있는 신규 수소제조플랜트에 탄산제조업체인 선도산업(주)(대표 김규호)가 지분을 참여하고 수소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SD글로빌(주)(대표 이영도)는 지난 11월초 선도산업의 지분 참여 내용을 밝히고 각 주주사를 중심으로 영업범위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현재 500㎥/hr 용량의 컴프레서 5대를 설치하고 수소정제용 PSA설비 시험가동 및 원료공급처 추가확보 추진 등을 통해 12월말 현재 80%가량의 플랜트 건설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중국의 카트리지 제조업체를 통해 총 40대의 발주물량중 8대를 도입, 초기 사업준비를 마쳤다.
또한 울산공장 3천9백여평의 부지내에 수소플랜트 건설 뿐만아니라 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 등의 저장탱크를 설치, 혼합가스 제조와 더불어 산업용가스 전문 제조공급업체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SD글로빌은 대한유화공업(주) 온산공장과 연결된 5.5㎞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30㎏/㎠의 압력으로 시간당 3천㎥의 원료가스를 공급받고 있으며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조만간 원료공급처가 추가로 확보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덕산업가스, 신일, 선도산업, 개인투자자(현 SD글로빌 김정영 회장·NCC 출신)의 공동 지분참여로 운영중인 SD글로빌은 현재까지 총 90여억원을 투자했으며 향후 카트리지 추가도입 및 플랜트증설 등에 총 60억원의 추가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