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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분석] (주)덕양매출 2,283억원 기록, 전년比 19.7% 감소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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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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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비중 하락…수익부문 상승세 지속


산업용 수소 및 액체탄산, 전문 제조업체인 (주)덕양(대표 제임스김)이 전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매출 실적이 감소하며 마이너스 성장에 머물렀다.

최근 발표된 덕양의 2021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총 2,283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2,844억4,000만원)대비 1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이같은 매출 실적 감소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전자·반도체 산업 분야에서의 예상 밖 호조세가 이어져 수소 공급이 늘어났지만 원료탄산 공급처인 석유화학사들의 플랜트 노후화로 정기보수기간이 늘어난데 따른 영향으로 원료탄산 부족이 실적 감소에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 2020년 일반 산업용가스 사업과 여수, 군산지역 수소사업을 인적 분할해 덕양가스와 덕양에너젠으로 각각 사업체를 분리한데 따른 실적 분산도 덕양의 지난해 실적에 반영됐다. 현재 덕양은 분할신설회사의 사업부문을 제외한 덕양케미칼과 제 1, 2, 3공장이 소재한 울산과 서산의 수소플랜트 및 액체탄산제조시설 등과 산업용가스 충전 및 벌크공급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는 수익부문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선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을 크게 줄이고 판매비와 관리비가 감소하면서 매출총이익이 늘어 전년(284억2,000만원)대비 49.0% 증가한 423억4,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울러 영업외비용 감소로 경상이익이 늘면서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256억5,000만원)보다 4.2% 증가한 267억2,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의 이러한 수익 증가는 공장 및 설비 신증설 투자비 회수와 함께 원가 절감 등 수익성 개선 전략이 주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가동 중인 울산 제3공장의 수소플랜트 제조방식을 값비싼 기존 LNG에서 석유화학사의 생산량 증가와 셰일가스의 수입 등을 통한 공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LPG 개질방식으로 전환을 통해 제조원가를 줄인 것이 수익증가를 뒷받침 했다.

회사는 올해도 반도체 및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의 전방산업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격적 영업 전개를 통한 가스 판매 확대와 이를 뒷받침 할 설비 증설을 단행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해 수익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한편 덕양은 지난해 12월 맥쿼리자산운용이 경영권을 인수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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