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는 구랍 22일 중국의 석유화학업체인 Yunnan Tianan Chemical(YTC)社와 시노팩社가 발주한 신규 산업용가스 플랜트 건설 계약을 2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먼저 에어리퀴드는 중국 유수의 비료생산업체인 YTC社와 총액 3천만유로 규모의 ASU플랜트 건설계약을 체결했다.
곤명市 인근에 세워질 이 플랜트는 산소 5만㎥/hr, 질소 11만5천㎥/hr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항저우 소재 에어리퀴드 엔지니어링센터에서 건설을 담당해 오는 2006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YTC社는 신규 ASU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산소와 질소를 통해 비료 제조의 핵심원재료인 암모니아(NH3)를 생산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는 또 유명 석유화학기업인 북경시노팩석유화학社와도 북경인근의 진산웨이 지역에 시간당 4만㎥의 산소를 생산능력을 갖춘 신규 ASU플랜트를 건설키로 합의했다.
이 플랜트 또한 200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계약금액은 1천4백만유로 수준이다. 시노팩社는 여기서 생산되는 산소를 활용해 부동액, 화장품, 의약품의 원료인 에틸렌 글리콜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계약과 관련 항저우 엔지니어링센터의 François Darchis 부사장은 “지난 95년 설립이래 항저우 센터는 유럽과 동일한 표준으로 중국 고객들에게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을 제공해 왔다”며 “향후에도 중국에 가장 적합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시장영향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