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 활발…수익도 큰 폭 상승

충북 청주와 보은에 사업장 을 두고 있는 반도체용 특수가스와 의료용가스 제조 및 판매 기업인 티이엠씨(주)(대표 유원양)가 전년도에 이어 지난해에 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특수가스 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최근 티이엠씨가 발표한 2021회계년(연결재무재표 기준)도 경영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902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683억5,000만원)대비 3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회사의 실적 증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여 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황의 호조세가 나타나며 특수가스 공급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꾸준한 기술개발은 물론 선제적 투자를 통한 특수가스 국산화 노력 과 영업력 확대를 통한 국내외 수요처 확보에 주력한 것이 이같은 실적을 뒷받침 했다.

실제 회사는 지난해 충북 보은 제3공장이 완공되면서 실적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회사는 수익 부문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지난 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우선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 원가 비중을 줄이면서 매출총이익익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89억원)보다 43.0% 증가한 127억4,000만원을 기록 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역시 기타수익 증가와 기타비용 및 금융비용 감소로 경상이익이 늘면서 전년(60억3,000만 원)대비 76.0% 상승한 106억2,000만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티이엠씨는 올해도 반도체 호조세와 발맞춰 꾸준한 영업 확대를 통해 국내 및 해외 수요처를 넓히고 기술혁신을 통 한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로 특수가스 업계의 전문소재기업 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