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부문도 증가세 지속

탄산제조 메이커인 (주)에스케이머티리얼즈리뉴텍(대표 김기태)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와 원료탄산 수급 난항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수요처를 바탕으로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최근 에스케이머티리얼즈리뉴텍이 발표한 2021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326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259억원)대비 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회사는 수익부문도 전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큰 폭으로 증대됐다. 우선 지난해 매출총이익이 증가해 전년(74억9,000만원)보다 29.2% 늘어난 96억9,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역시 경상이익이 늘면서 전년(62억5,000만원)대비 27.9% 증가한 80억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회사의 실적 증대는 원료탄산 출하량 감소 등 액체탄산 수급 대란 여파에 따른 가격 상승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판매사들의 신선식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 드라이아이스의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탄산제품 평균 가격이 상승한 것이 실적 상승을 뒷받침 했다.

회사는 올해 드라이아이스 수출 판로 확대는 물론 고부가가치 사업 추진, 탄산 신규시장 개척, 공격적 영업을 통한 신규 거래처 확보 등의 노력을 통해 성장에 가속을 밟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탄산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