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부문 안정세 유지

울산에 위치한 산업용가스 충전소인 동해가스산업(주)(대표 김정한)가 전년도 실적 감소를 딛고 지난해 플러스 성적표를 받았다.

최근 발표된 동해가스산업의 2021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를 살펴보면 회사는 지난해 총 282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222억1,000만원)대비 2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비와 관리비가 줄고 매출총이익이 늘면서 전년(2억9,000만원)보다 144.7% 증가한 7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은 경상이익이 소폭 줄어 전년(6억9,000만원)대비 3.4% 감소한 6억6,000만원을 기록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나타냈다.

회사의 이같은 실적은 꾸준한 신규 수요처 확대를 비롯해 고품질 제품 공급과 과감한 투자 및 연구, 기술력 증강을 통한 품목 다변화로 변화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하면서 안정적 실적 기반이 뒷받침 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용가스 충전장의 충전시스템을 선진화된 구조로 전면 교체하고 효율적 운용을 하고 있는 동해산업가스는 올해도 일반산업용가스 외에 특수가스 및 혼합가스 등에 대한 설비를 더욱 늘려 포항과 울산 등지를 중심으로 특수가스 수요처 확보에 집중, 실적을 늘릴 전략이다. 또한 원가절감 등의 경영효율화 노력을 지속해 수익을 끌어 올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