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부문도 성장세 지속

초고순도 가스 제조 및 판매업체인 (주)PSG(대표 문영만·우지숙)가 전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최근 PSG가 발표한 2021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1,116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877억5,000만원)대비 27.2% 증가해 전년도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이러한 회사의 실적은 지난해 벌크 및 실린더 가스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의 호조세와 맞물려 관련 고순도 가스와 특수가스 등의 판매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수익부문에서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우선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비와 관리비를 줄이면서 매출총이익이 늘어나 전년(40억원)보다 31.4% 증가한 52억6,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역시 영업외수익 증가와 영업외비용 감소로 경상이익이 늘면서 전년(59억1,000만원)대비 29.8% 증가한 76억7,0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올해도 반도체 산업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영업력 확대를 통해 초고순도가스와 특수가스의 신규 수요처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원가 절감과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수익 증대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