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부문은 증가

산업용 및 특수가스 충전업체인 PS Chem(주)(대표 김성수)가 지난해 매출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PS Chem이 발표한 2021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181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187억9,000만원)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해 수익부문에서는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플러스 실적을 거뒀다. 우선 지난해 판매비와 관리비를 크게 줄이면서 전년(32억6,000만원)보다 11.8% 증가한 36억4,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영업외수익 증가와 영업외비용 감소로 경상이익이 늘면서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25억6,000만원)대비 14.0% 증가한 29억2,000만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소폭 줄긴 했지만 회사의 이같은 안정적인 실적은 지역 내 안정적 가스 공급을 통한 실적 확보와 지속적인 영업력 확대를 통한 신규 수요처를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올해 전방산업 호조세와 발맞춰 신규 수요처 확보를 위한 공격적 영업을 통해 주요 특수가스 취급 품목과 의료용가스, 냉매 등의 공급을 늘려 매출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원가 절감 노력과 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수익 증대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