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부문 감소세 전환

경남 마산의 산업용가스 충전업체인 (주)신창(대표 최준혁)이 지난해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최근 신창이 공개한 2021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126억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114억2,000만원)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회사의 실적 증대는 지난해 전방산업의 회복세와 맞물려 공격적 영업을 통해 신규 수요처 발굴로 가스 공급량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 상승과 판매비와관리비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2억6,000만원)보다 57.8% 감소하며 1억1,000만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아울러 경상이익 감소로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2억7,000만원)대비 61.1% 줄어들며 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올해 설비투자 확대와 함께 다양한 품목의 영업력 확대를 통해 가스 공급물량을 늘려 매출을 더욱 끌어 올려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과 기타 제반비용을 줄이는 등 경영효율화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