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부문도 반등 성공

반도체 제조용 기기와 장비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버슘머트리얼즈 한양기공(주)(대표 임태준)가 전년도 마이너스 실적을 딛고 지난해 플러스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버슘머트리얼즈 한양기공이 공개한 2021회계년(2020.10.1.~2021.9.30)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2,514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1,918억8,000만원)대비 31.0% 증가하며 매출 2,000억원대를 회복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수익부문에서도 반등이 이뤄졌다. 우선 지난해 매출총이익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364억1,000만원)보다 29.6% 증가한 47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영업외수익이 크게 늘면서 경상이익이 증가해 전년(274억1,000만원)대비 30.6% 상승한 35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의 이러한 실적 증대는 지난해 반도체산업 등 전방산업의 호조세가 이뤄지면서 각종 기기와 장비의 공급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올해 반도체 업황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어 활발한 영업을 통해 장비 공급을 늘리고 물류비를 비롯한 기타 제반비용 등 원가절감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