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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News] 국내 조선사에 액화탄산 운반산 디자인 문의 증가CCUS 사업위한 액화탄산 운반선 기지개
이락순 기자  |  rslee@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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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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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050 탄소중립 감축목표 약 76억t

 

LNG 운송선박 건조의 강자인 국내 조선사들의 새로운 먹거리에 액화탄산 운반선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화두가 되면서 세계 각국의 선주로부터 액화탄산 운반선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는 지난해와 올해 액화탄산 운반선에 대한 기본설계 인증(AIP)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한국조선해양은 해상용 액화탄산 주입 플랫폼까지 AIP 승인을 획득한 상황이며 육지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압으로 액화시킨 뒤 운반선이나 파이프라인을 통해 해저에 액화탄산을 저장하는 플랫폼 기술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유럽 친환경 벤처기업 에코로그는 최근 국내 조선 3사에 CCUS 사업을 위한 액화탄산 운반선 디자인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CCUS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화력발전소 등 대량의 이산화탄소 발생 시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뒤 지하 공동(空洞)과 같은 영구저장소에 주입해 격리하는 탈(脫)탄소 기법이다.

그리스 선사인 세레스시핑이 설립한 벤처기업인 에코로그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고 활용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2035년까지 연간 약 5000만t의 이산화탄소를 수송하기 위해 총 60척의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각 선박당 연간 100만 톤 이상의 액화탄산을 운반해 지하에 저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액화탄산 해상 운송시장을 노리는 건 에코로그 뿐만이 아니다. 글로벌 석유기업인 토탈에너지스와 프랑스의 선박 운송 기업 Sogestran과 액체탄산 운송 솔루션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 에어리퀴드 등도 대규모 액화탄산 선박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설정된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는 약 76억t이다.

이와 관련해 저온과 고압을 유지해야 하는 액화탄산 운반선 특성상 LNG선박 건조의 최고봉에 있는 국내 조선사가 경쟁력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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