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기준위원회(위원장 최병학)는 지난 6월 17일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KGS AA236(가스용 로딩암 제조의 시설·기술·검사 기준) 개정안 등 가스용품 중 가스기기 분과 상세기준 6종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된 주요 개정안을 살펴보면 용기밸브 충전구 이음쇠 재료로 단조용 황동을 추가했다. 이는 일반용 고압고무호스 용기밸브 충전구 이음쇠를 핸들(단조용 황동으로 제조)과 일체형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단조용 황동 사용을 허용해 재료의 사용범위를 확대했다.

이어 자동차용 고압고무호스의 내압성능 및 기밀성능 시험시간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현장에서의 혼선이 우려되는 만큼, 기밀성능 시험시간을 ‘1분 동안’에서 ‘1분 이상’으로 명확화 했다.

이밖에도 기존 설계단계검사를 신규 및 변경 설계단계검사로 구분하고 변경 설계단계검사 대상은 안전상 중요항목 위주로 개편해 범위를 완화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운영하던 설계단계검사 검사데이터 수를 상세기준으로 명시해 기준의 공공성을 확보했다.

한편 이날 의결된 상세기준 개정안은 빠르면 오는 7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된 상세기준은 KGS 코드 홈페이지를 통해 원문과 개정안 3단표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