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용가스 전문기업인 미국 에어프로덕츠의 한국법인인 에어프로덕츠코리아(Air Products Korea)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승록 수석 부사장이 취임했다.

지난 7월 1일 자로 정식 취임한 김승록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1년 에어프로덕츠에 입사해 2010년 Electronics Tonnage 사업부문 상무이사를 거쳐 2014년 한국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와 동시에 중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여 2014년부터 5년간 에어프로덕츠의 중국 시안 법인장을 겸임하기도 했다.

특히 중국 시안 법인의 경우 초고순도 가스의 공급을 위한 Plant 공사 단계부터 법인 설립에 필요한 인허가까지 직접 진두지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았으며 촉박한 공사 일정 속에서도 설립 초기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처럼 김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배경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넘나들면서 해당분야에서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다양한 업무를 통해 고른 경험을 쌓아 올린 풍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통해 법인대표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김승록 신임 대표이사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과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회사를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킴과 동시에 청정 수소 사업을 통한 환경 및 에너지 문제 해결,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 확대 등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강화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지속 가능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경영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