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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전원태 회장의 재기중소기업개발원사업실패 견디고 ‘죽도’에서 새 삶을 꿈꾼다
이락순 기자  |  rslee@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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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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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태 회장, 재도전 중소기업경영자 힐링캠프 재개

‘금전적 도움만이 아닌 마음의 치유가 중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인들에게 다시 한번 재기의 기회를 주기 위해 홀로 수십 년간 고군분투해 온 MS그룹의 전원태 회장.

허밀청원(虛密淸圓·묵은 마음을 온전히 비워낼 때 맑고 둥근 마음만 가득 채울 수 있다)을 모토로 가진 전 회장은 사업실패에 따라 좌절의 늪에 빠진 기업인에게 금전적 도움만이 재기를 가능케 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엇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서로 의지하고 성공과 실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이들 재도전 기업인들의 마음에 난 상처부터 치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는 한 번의 실패에 따른 좌절과 포기로 인해 사회적으로 실패자라는 낙인이 박혀 있어 경제적으로는 회복할 수 없는 단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재기에 대한 동기와 강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절실하다는 견해다.

결국 ‘경제적인 도움보다 자기반성과 심리적 안정과 같은 마음의 치유가 가장 중요하며 이게 안 되면 반짝 재기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의 중론인 셈이다.

전원태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실패 기업인 재기 프로그램을 재가동하기로 하고 오는 9월 18일부터 2주 동안 경남 통영시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죽도연수원에서 재도전 중소기업 경영자를 위한 힐링 캠프를 개최키로 했다.

‘재도전 중소기업경영자 힐링캠프’는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기를 도모하는 무료 합숙 훈련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캠프 프로그램은 사업실패 원인분석과 재발 방지, 자기반성과 자아 성찰로 내적 치유, 재창업 자신감 충전, 재창업 일대일 멘토링과 재기 성공 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제로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자체 사업과 함께 다양한 정부 기관과 연계를 통해 기업인을 돕고 있다. 수료한 기업인은 △창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수행하는 자금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재단 자체적으로 출연한 창업 펀드에서 투자를 진행하기도 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실패가 자산이 되는 대한민국, 패자부활이 가능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힐링캠프를 시작해 매년 2~3회씩 진행해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425명이 수료했고 245명이 재창업에 뛰어들었으며 재창업 이후 3년 생존율은 97.4%에 이르고 있다.

재도전을 원하는 사업실패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9월 2일까지 패업사실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신청서류를 받고 면접을 거쳐 9월 8일 최종 25명 내외를 선정한다.

이후 모든 교육과정은 전원태 회장의 뜻에 따라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통영시 한산면 죽도연수원과 섬 일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재기 프로그램 힐링캠프의 일정 또는 교육내용은 재기중소기업개발원(Tel. 051-316-4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974년 부산에서 사업을 시작한 MS Corp은 외형을 강조하기보다는 내실위주의 경영이 최우선이라는 전원태 회장의 경영방침 아래 MS가스, MS종합가스, MS인천가스, MS이엔지, MS헬스케어, 보필공방 등 계열사가 전국 곳곳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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