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수소 대량생산 상업화 추진

원익머트리얼즈가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사업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꾀한다.

반도체 제조용 산업용 특수가스 전문기업 (주)원익머트리얼즈(대표 한정욱)는 지난 7월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화임팩트와 암모니아 기반 대규모 수소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 및 상업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익머트리얼즈 한정욱 대표와 한화임팩트 김희철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익머트리얼즈는 상용급 암모니아 분해 촉매 개발 및 공급을 맡고 한화임팩트는 암모니아 분해 공정개발 및 설비구축을 분담해 청정수소 대량생산 상업화를 추진한다.

암모니아는 수소의 대용량 저장이 가능하고 상온 상압 조건에서 비교적 쉽게 액화돼 차세대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고 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암모니아 분해 촉매 기술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충북 규제자유특구 내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및 활용 실증’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회사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촉매를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용량 상용급 암모니아 Cracking 촉매 및 암모니아 개질기, 청정수소 생산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익머트리얼즈 한정욱 대표는 협약식을 통해 “암모니아 Cracking 촉매 기술을 바탕으로 대용량 상용급 촉매 개발에 전념하고 암모니아 기반 수소 시장을 선점하여 양사가 공동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익머트리얼즈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의 NDC 목표(2018년 比 40% 감축)에 따라 수소경제가 실현 되는데 일조 하고 수소사업에 따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