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KB 인재니움(수원)에서 인권보호관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신규 인권보호관 위촉식을 진행했다.

공사 내 성희롱·성폭력예방,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 상담·신고접수 역할을 수행하는 인권보호관은 외부협력업체와 공사 내부 직원을 포함하여 총 74명이 지정됐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인권침해 사전 예방 및 피해자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인권보호관 위촉 시 비밀보호 유지 서약서를 징구하는 한편 인권보호관 자격기준, 활동 실적 관리 체계 등을 개선해 인권전담 조직의 실행기반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인권보호관 역량강화 교육은 실습, 토론의 형태로 진행해 인권보호관 실력 배양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와 인권전문가를 초빙, ▲인권경영 ▲직장 내 괴롭힘 ▲성인지 감수성 ▲성희롱·성폭력 법제도 및 사례분석 ▲고충상담원의 역할 이해 및 상담기술 훈련 등 현장 상담에 필요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가스안전공사 김종범 부사장은 “인권전담조직 실행기반 체계 정비와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인권침해 사전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