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설/진단
[해설] 산업용가스 제조·충전업계간 물량 약정계약 늘어액메이커와 충전소간 공급물량 약정계약 체결 확산
이락순 기자  |  rslee@igas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10.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상호 수급물량 안정화 차원…미이행시 패널티 조항 포함

 

최근 산업용가스 액메이커들이 독자노선을 추구하는 영업전략의 일환으로 거래중인 충전제조업계와의 공급‧수요물량에 대한 의무를 명시한 계약체결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지난 2000년 초까지만 해도 산업용가스 액메이커와 충전업계의 거래관행은 One Way로 공급 및 수요가 결정된 상태에서 액메이커의 탱크로리가 충전소에 충전을 해주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의 산업용가스를 공급하는 탱크로리가 대부분 액메이커의 소유였던 탓에 충전소는 별도의 물량계약도 없이 필요시마다 전화 주문 형식으로 물량을 공급받아 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충전업계의 탱크로리 보유가 증가하는 상황에 접어들면서 수급 가스의 가격경쟁력을 중요시하다보니 또다른 액메이커와의 협상의 자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2~3 Way 거래가 확산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액메이커와 충전업계 간의 거래계약은 있지만 물량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그동안 액메이커의 플랜트 트러블과 보수점검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될 경우 생산량 저하로 공급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이 되면 액메이커의 담당자들이 충전업계의 연락을 회피할 정도였다. 그 반대로 공급이 과잉되는 시점에서는 물량 공급을 소화해야하는 담당자의 영업활동은 매우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액메이커 담당자들은 공급이 부족할 때는 나 몰라라 했다가도 공급이 과잉되는 상황에서는 도리어 인심을 팍팍 쓰는 흉내를 냈던 것이다.

이 때문에 공급가격은 전기료, 물류비, 인건비 등의 인상 시기에도 좀처럼 산업용가스의 가격 변동폭은 미미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간간히 발생되는 공급량 부족시 일방적인 공급중단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충전업계가 안정적인 물량을 담보받는 차원에서 일정 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공급과잉 시 최소한의 공급물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해 낸다는 입장에서 액메이커도 이에 편승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공급계약에는 계약조건 위반할 경우에는 일정부분 배상해야한다는 패널티 조항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락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ANALYSIS] 내년도 헬륨 공급가격 인상 우려
2
[특집기획] 국내 액화탄산 시장의 현실과 미래
3
[Issue] 산업용가스 탱크로리 이충전설비 검사안
4
[기업이슈] SK하이닉스, 국내 최초 ‘네온’ 국산화 성공
5
[Focus] 전기차에 밀린 수소차, 향후 운명은?
6
탱크로리 이충전 설비에 원심펌프 도입
7
CCUS, 탄소중립 게임체인저인가?
8
[Zoom In] 친환경 ‘수소 지게차가’ 뜬다
9
Air Products,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제2호 수소액화플랜트 착공
10
[NEW TECH & COMPANY] 제주에서 드라이아이스 생산 개시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회사 : i가스저널 | 제호 : 온라인가스저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3038 | 등록일자 : 2020년 5월 7일 | 발행인 : 이락순 | 편집인 : 김호준
주소 :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4로 18 마곡그랑트윈타워 B동 702호| 전화번호 : 02-2645-9701 | 발행일 : 2020년 5월 7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영
Copyright © 2004 아이가스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