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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 ‘초저온 냉매물류단지’ 조성버려지는 LNG 냉열 활용…국비 100억원 확보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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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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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버려지는 액화천연가스의 냉열 에너지를 활용해 초저온 냉매물류단지 조성에 나선다.

충청남도는 지난 10월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조성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보령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보령시 오천면 소재의 ‘보령 LNG 터미널’에서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냉열을 활용해 초저온 냉매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이번 사업은 10월부터 1년간 타당성 조사를 거치고 2024년부터 열교환기 및 냉열 배관 등 본격적인 기반 구축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350억원이 투입된다.

냉매물류단지는 미래형 고품질 냉동·냉장 산업 발달 및 지속적인 물류 보관창고 수요 확대에 대비해 조성되는 이번 냉매물류단지는 조성이 마무리되면 LNG 냉열 활용을 통해 기존 냉동 창고 대비 70% 이상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하는 냉매물류단지는 평택(오성산단, 2018년 조성)과 인천(신항 배후단지, 2021년 조성)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안전기준 등 관련 제도가 흡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직 정립되지 않은 ‘LNG 냉매 배관 시설 기술기준 및 안전 관리기준’ 등을 표준화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충남도 유재룡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역점과제로 추진하는 ‘탄소중립 경제’에 부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LNG 냉열 활용 기반 조성을 통해 무탄소 및 저탄소 기업 생태계를 만들고 다양한 사업 모형을 발굴해 산업구조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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