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인증주유소 확인 등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최근 국민들의 석유 정보 이용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석유 정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연내 모바일 석유 정보 제공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준비 중인 석유 정보 제공 서비스는 모바일 웹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석유관리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석유 관련 정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모바일 석유 정보 제공 서비스는 일반 소비자와 석유사업자로 서비스 대상을 구분해 제공 된다.

소비자에게는 불법행위 적발 주유소, 품질인증주유소 등 다양한 주유소 현황 정보와 불법 석유 유통행위에 대한 모바일 신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앞서 석유관리원은 품질인증주유소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네비게이션 앱 중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티맵과 제휴해 품질인증주유소 협약가입 정보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주유소 등 석유사업자에게는 석유제품 품질·유통관리 지원을 위한 교육 자료와 검사 결과 모바일 조회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구축을 추진하는 석유 정보 안내 플랫폼을 통해 석유관리원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국민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특히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 제공으로 대국민 석유 정보 접근성 및 활용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의 모바일 석유 정보 제공 서비스는 11월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12월 중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시행할 예정이다.